충북 학부모 613인 지지 선언

‘김병우를 지지하는 613 충북 학부모'는 5일 6·13 충북교육감 선거에서 김병우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4일 충북지역 대학교수 223명이 김병우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한데 이어 충북 지역 학부모 613명이 6·13 충북교육감 선거에서 김병우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김병우를 지지하는 613 충북 학부모(공동대표 윤현주, 이현숙, 황인희, 안병선, 이하 충북학부모)’는 5일 충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 김병우 후보가 교육현장에 싹 틔운 행복교육이 이제는 화려하게 꽃 피고 무성하게 숲을 이룰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며 “김병우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대 반, 우려 반으로 단 세 명의 엄마가 인터넷에서 시작한 김병우 후보 지지운동에 일주일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613명이 모였다”며 “행복한 충북교육을 꿈꾸는 엄마, 아빠 613명이 김병우 후보를 지지한다”고 주장했다.

윤현주 대표는 ‘김병우 충북교육감 후보를 지지하는 613 충북 학부모 지지 선언문’을 통해 “아이들을 사랑하고 충북교육을 행복하게 만들 교육감, 교육의제를 지역의제로 만들고 교육자치와 자치방치의 가교역할을 책임질 교육감, 교사들의 상황과 처지를 잘 알고 배려하면서도 과감한 변화를 통해 학교와 교실을 혁신할 교육감, 관료적 교육행정을 변화시키고 새 일을 도모할 노련하고도 추진력 있는 교육감, 폭넓게 소통하면서 다양한 교육 주체들과 하나 될 민주적인 교육감이 필요하다. 김병우 교육감은 이러한 일을 잘 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

또한 “김병우 교육감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학교현장을 바꾸기 위해 행복씨앗학교를 도입하고, 온 마을이 아이를 함께 돌볼 수 있도록 행복교육지구사업을 충북 전역으로 확대했다”며 “충북교육의 변화를 이끌어왔던 김병우 후보야말로 충북교육을 책임질 수장으로 적격자임을 밝히며 지지를 표명한다”고 강조했다.

충북학부모는 지난 26일부터 6월 4일까지 10일 동안 김병우 후보지지 여부를 설문 형식으로 조사했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김병우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힌 613명 중 영·유아 학부모는 12.4%(79명), 초등 30%(192명), 중등 24.9%(159명), 고등 34.4%(220명), 대학이상의 자녀를 둔 학부모는 36%(230명)였다.

한편 지난 4일에는 충북지역 16개 대학 223명의 교수들이 김병우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을 한 바 있다.

청주교대 이혁규 교수를 비롯해 청주대 조승래 교수, 충북대 이재신 교수 등 김병우 충북교육감 후보를 지지하는 충북지역 교수 10명은 기자회견을 열고 “김병우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학생들을 위해 행복한 변화를 만드는 일에 전력을 다해 왔다"며 "행복, 복지, 환경, 소통, 문화 교육감 역할에 충실했고 무엇보다도 학교현장에서 새로운 교육적 성취를 이루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교수들은 "새로운 변화를 일구고 가꾸어 온 김병우 후보가 더 큰 열정과 헌신으로 교육의 힘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갈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김병우 후보를 지지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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