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휴일 불구 사고 급감…사망자 9일 연휴동안 2명

처음으로 맞는 9일간의 최장기간 연휴였지만 우려했던 치안공백은 발생하지 않았다. 오히려 같은 기간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30% 가까이 감소했고 사회 시선을 집중시키는 강력범죄는 발생하지 않았다.

9일 충북지방경찰청은 이번 추석연휴(9.30∼10.9)가 안전하고 평온하게 치러졌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년 추석명절 연휴 기간에 비해 1일 평균 5대 범죄는 5% 증가했지만 사회 이목을 집중할 만한 강력사건은 발생하지 않았다.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전년 추석명절 연휴 대비 1일평균 대비 29.3% 감소했다. 또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명으로 45%, 부상자는 47.8% 감소했다.

경찰은 추석명절 연휴기간 중, 범죄취약지역에 대해 특별교통관리를 추진해 이같은 결과를 끌어냈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지방경찰청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1일 교통경찰 83명, 지역경찰 150명, 의경 136명, 모범운전자 등 총 419명을 투입해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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