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연합시론을 자사의 사설로 쓰고 있는 것에 대해 언론시민단체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충청일보와 중부매일이 여전히 이를 개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충북민언련은 최근 "지난 10월5일 충청일보와 중부매일이 연합시론을 자사의 사설로 쓴 것을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이에 대해 시정할 것을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음을 신문 모니터 결과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충청일보와 중부매일에 실린 연합시론 도용 사설은 10월5일자 <공기업들의 ‘나홀로 호황’ 문제 없나>, 10월7일자 <로스쿨 지역배분 등 고려해야>, 10월8일자 <장애인 교육복지 더 확대해야> 등이다.

이에 대해 충북민언련은 "충청일보와 중부매일은 연합뉴스의 자매지인가, 아니면 같은 신문사인가"라며 "조속히 시정해줄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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