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생 가스로 발전, 발전폐열은 온실과 저온저장고에 공급

2016년 환경부에서 친환경에너지타운 5곳의 사업타당성을 검토한 결과 음성 친환경에너지타운 사업계획이 최종 확정됐다. 친환경에너지타운 사업이란 기피·혐오시설을 활용한 에너지로 생산 지역주민의 소득과 생활환경 개선에 직접적인 도움을 줌으로써 향후 기피시설의 입지 관련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다.

이번 친환경에너지타운은 음성군 감곡면 원당2리에 조성되며, 유기성폐기물 바이오가스화 시설(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에서 발생되는 가스로 발전한다. 발전폐열은 화훼·열대작물 유리온실과 햇사레 복숭아 선별장 및 저온저장고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64억 원으로 △바이오가스 발전 폐열 공급 배관비 5억 6000만 원 △화훼·열대작물 재배 유리온실 설치비 24억 1000만 원 등이다. 군 관계자는 “환경문제와 에너지 공급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 연간 5억 3000만 원의 주민소득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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