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한 생각, 041005.

이마의 주름살을 두고 어떤 사람은
중년의 계급장이니, 인생의 훈장이니 합니다.
그러나 그건
사람이 제 그림자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생긴
벅찬 삶의 무게가 무늬를 놓아 새겨진 자국입니다.

그렇다면 미간의 주름은 왜 생기겠느냐고 물으면
어리둥절해 할 사람이 많을 텐데
그 또한 바깥의 어떤 까닭이 아니라
바로 당신 자신이 만든 것,

미간의 주름이 깊어지는 사람이라면
편안한 마음으로 하늘 맑을 때, 그 하늘을
자주 올려다 보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수억 년이 지나도 주름이 생기기 않는
하늘을 배워 보십시오.

날마다 좋은 날!!!
- 들풀 -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