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지역 생산품의 판로확대를 위해 최근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충주시 우수상품 중국·베트남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2층 그랜드스탠드 회의실에서 열린 상담회는 지역 중소기업의 동남아 진출을 위해 마련됐다.

중국, 베트남 2개국의 바이어들이 참가해 지역 내 중소제조업체(가공식품, 주류, 생활용품, 화장품) 21개사 50명과 일대일 구매 상담을 갖고 우수상품의 동남아 수출가능성을 타진했다.

특히 중국 산둥성 위해시의 대상그룹 백화점 내 한국관 입점을 추진하는 자리여서 의미를 더했다.

대상그룹은 중국 내 15개성 80개시 300개 중대형 백화점 및 마트를 직영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중국 백화점 그룹 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상덕 경제과장은 “충주시 우수상품 수출상담회를 통해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이 해외로 수출되는 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수출국 다변화와 함께 신규 수출품목을 발굴하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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