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한 생각, 040930.
어제 속리산에서 무너졌습니다.
수정봉에 올라 거북바위 옆에서 펼쳐진 노래마당,
지그시 눈감고 제 노래를 부르는 그 모습
무슨 뜻인지는 통 알아들을 수 없지만,
노래 부르며 감은 눈에
무엇이 떠오르고 있을까를 헤아리는 동안
내 눈에는 저절로 눈물이 괴었습니다.
사랑은
사랑해야 할 사람에게 하는 당위성이 아니라는 것,
당신도 잘 아시지요?
날마다 좋은 날!!!
- 들풀 -
김태종 시민기자
dp475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