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일원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일정이 내년 10월 20~26일로 확정됐다.

대한체육회는 최근 1차 전국종합체육대회위원회를 열고 98회 전국체육대회 기간을 이 같이 결정했다. 이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와 이북 5도, 해외동포선수단 등 3만여 명이 참가해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눠 47개 종목에서 열전을 펼친다.

또 같은 해에 개최되는 37회 전국장애인체전은 전국체전보다 한 달여 앞선 2017년 9월 15~19일 열린다.

기존에는 전국체전이 끝난 뒤 전국장애인체전이 열렸지만, 충북도의 ‘추위에 취약한 장애선수 배려 요청’으로 전국체전보다 앞서 열리게 됐다.

충북도와 충주시는 두 전국대회 기간이 확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개·폐회식 아이디어와 연출대행사를 공모하고, 경기장 시설 준비, 홈페이지 구축 등 성공체전을 위한 세부사항을 마련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