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사회인 야구의 최강팀을 가리는
제8회 현대HCN배 생활체육야구대회가 어제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올해 우승팀은 막강한 타력으로 중무장한
알바트로스가 차지했습니다.

임가영 기잡니다.

 

C.G///<현대HCN배 충북생활체육야구대회 결승전, 8일 청주야구장>///

파란 하늘 속으로 야구공이 높이 뜨자
탁 트인 초록 잔듸 위를 타자가 전력 질주합니다.

어느새 청주야구장을 가득 메운 힘찬 함성.

<현장음>

올해로 8회째를 맞는
현대HCN배생활체육야구대회 우승컵은
알바트로스에 돌아갔습니다.

베리스윔과 결승에서 맞붙은 알바트로스는
경기 초반부터 괴력을 뽐냈습니다.

완벽한 마운드.
여기에 무서운 타격으로 상대팀을 몰아 세웠습니다.

///알바트로스 12대 0으로 완승///

경기 결과는 12대 0....알바트로스의 승리!

<인터뷰 이정규 홈런왕 (알바트로스)>
"올 해 우승해서 너무 기분이 좋다. 정말 재미있는 경기였다.
이런 사회인야구대회가 더 활성화되서.."

비록 우승을 거머쥐진 못했지만
베르스윔의 프로 못지 않은 열정과 투지 또한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인터뷰 정찬영 베리스윔 선수>
"여기까지 올라오는 경기 과정이 너무나 뿌듯하고 즐거웠다.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이번 대회 3위에는 신흥기업과
로얄링베이스볼이  함께 이름을 올렸습니다.

도내 32개팀이 참가해 9일간의 열전을 벌인
현대HCN생활체육야구대회.

선수들의 기량 뿐만 아니라
열기 또한 더해져 야구 동호인들의
축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현대HCN충북방송은 이번 대회 결승전을
채널 4번을 통해 이달에 방송합니다.

HCNNEWS임가영입니다.(촬영 임헌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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