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가 ㈜뉴엘팜과 풀잎새㈜ 등 투자를 유치해 선분양률 43%를 기록했다. 시는 최근 중앙탑회의실에서 조길형 시장과 김성훈 뉴엘팜 대표, 임수상 풀잎새 대표 등이 참석한 투자 협약식을 가졌다.

뉴엘팜은 오는 2020년까지 60억 원을 투자해 충주메가폴리스 4628㎡ 부지에 연면적 1320㎡ 규모 공장을 세우고 11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건강기능식품 제조·유통업체로 천연첨가물을 함유한 비타민제와 면역증강제 등을 생산하게 된다.

다양한 기능성 처방제품과 제형 개발이 가능한 기술을 확보한 창업기업이며 당뇨 개선제, 혈류 개선제, 항산화 제품, 자양강장 보조식품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풀잎새도 2020년까지 73억 원을 들여 4950㎡ 부지에 연면적 2521㎡ 규모로 공장을 짓는다.

지난 1960년 창업 이래 50여 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체 브랜드 '풀잎새'로 고춧가루를 가공·판매하는 기업이다.

고춧가루 소포장, 다량 생산이 가능한 국내 최초의 자동화 시설을 도입해 가공부터 포장까지 원스톱 생산 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들 기업이 새로 투자를 결정함에 따라 6월 준공 예정인 충주메가폴리스는 선분양률 43%를 기록하게 됐다.

충북도가 추진하는 외국인투자지역 지정까지 현실화될 경우 분양률은 71%로 껑충 뛰게 된다.

김진수 기업지원과장은 “서충주신도시 충주메가폴리스가 조기 분양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유치 활동을 벌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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