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새벽, 신입단원 워크숍 공연 열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극단새벽이 신입단원 워크샵 공연 ‘도라이 또라이’를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문화공간 새벽에서 진행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극단 새벽의 새로운 얼굴들을 만날 수 있다. 인재육성 차원에서 기획된 이번공연은 신입단원들이 오롯이 무대를 꾸민다.

연극 ‘도라이 또라이’는 정신병동을 배경으로 사회풍자와 내적갈등을 소재로 한 블랙코미디이다. 다소 어두운 상황을 코믹적인 요소로 풀어내며 관객들과 함께 소통한다.

어느 정신병동, 이광녀는 자신이 대통령이라고 믿고 있는 정신착란증 환자이다. 병원 내 최고참 장성녀와 함께 늘 미친 짓을 일삼으며 둘은 사고뭉치로 불린다. 환자들을 돌보며 때로는 그들과 함께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수 간호사 진선미는 반복되는 병원 생활에 지쳐만 간다. 장난만을 일삼던 어느 날, 병원에 새로 온 남의사 서인국이 등장하며 새로운 분위기를 맞는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19일 오후 8시와 20,21일 오후 4시에 열린다.

1991년 창단한 협동조합극단새벽은 ‘내일을 여는 연극’이라는 목표아래 희곡창작 및 교육사업, 문화 나눔 사업으로 지역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허승빈씨가 지도를 맡았고 김세영, 황현지, 강선화, 곽홍준 씨가 출연한다.(문의 043-286-7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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