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청주에
새로운 반도체 생산 공장을 만들기로 결정했습니다.

투자 예상 금액만 15조 5천억 원,

충북에서 진행된 단일 투자로는
역대 최대 규몹니다.

김설희 기잡니다.

 

<소제목> SK하이닉스 '초대형 투자' 청주공장 신설 확정

SK그룹의 공격적인 투자가 청주에 집중됩니다.

경기도 이천에서 미래비전 선포식을 연
SK하이닉스가 앞으로 10년 간
46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15조 원은 이날 완공된
이천 M14 생산라인에,

나머지 31조 원은 청주와 이천에 반도체 공장을
각 한개씩 새로 짓는데 투입한다는 것.

<인터뷰> 최태원, SK그룹 회장
"반도체 중심으로 투자 규모를 확대하겠다."

청주와 이천의 공장 신설 규모가
비슷하다고 볼 때
SK하이닉스의 청주공장 투자 금액은 15조 5천 억 원.

<소제목> SK하이닉스, 청주공장 투자 15조 5천억 원 '역대 최대'

지난 2007년 청주 M11 공장 증설에 투입된 8조 원에
두 배 가까운 돈으로,
도내 단일 사업 투자로는 역대 최대 규몹니다.

주요 생산 품목은 기존 청주공장과 같은
'낸드 플래시'가 유력합니다.

<인터뷰> 이차영, 충북도 경제통상국장
"낸드 플래시 생산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보고..."

그룹 차원의 의지가 분명한 만큼
계획대로 투자가 이뤄진다면
경제적 파급 효과 역시 상당할 전망입니다.

21만 명의 고용 창출 효과와
55조 원의 생산 유발 효과,

여기에 수출 확대 등을 통해
충북 경제 규모를 한단계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윤영한 박사, 충북발전연구원
"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본다."

SK하이닉스의 초대형 투자로
함박 웃음을 짓게 된 충북 경제,

전국 대비 4% 도약에도
파란불이 켜졌습니다.

HCN뉴스 김설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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