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1개 기업 2021년 1630㎏ 배출

2021년 한해동안 충북지역에 소재한 기업 11곳에서 IARC(국제암연구소)가 분류한 1급발암물질 1630㎏을 대기중으로 방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IARC(국제암연구소)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기관으로 발암물질은 1등급, 2A, 2B, 3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1등급은 ‘확실하게 인체에 발암을 유발하는 물질’로 동물실험에서 발암의 증거가 충분히 증명된 화학물질이다.

지난 9월 26일 환경부가 화학물질안전안전원이 발표한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에 따르면 청주시에 소재한 ㈜에버텍 등 11개 기업이 1급 발암물질을 대기중으로 방출했다.

11개 기업에서 배출한 1급 발암물질은 벤젠이 가장 많았고, 포름알데히드가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크로및그화합물, 3,3'-디클로로-4,4'-디아미노디페닐 메탄 등이 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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