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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봉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예비후보.
송재봉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예비후보.

송재봉 청주시장 예비후보자가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하천 및 물과 관련된 공약을 발표했다.

하천생태계 복원과 수질개선, 친수 공간 확보를 위한 정책으로 세부 공약은 다섯 가지다. △상생의 미호토피아 구축 △하천별 수질 개선 및 오염원 관리 민관 거버넌스 구축 △무심천 상상의 생태 놀이터 조성 △한계리 저수지 물빛정원 산책로 정비 △초정 물산업 힐링 특구 조성 등으로 특히 상생의 미호토피아 구축을 위해 100만평 국가정원 추진, 하이닉스 물 활용 인공습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송 예비후보자는 “지난해 12월 청주시의 수질 검사 결과 시내 9개 하천 가운데 가경·명암·미평천은 3등급이고 석남천은 6등급으로 청주라는 명칭이 무색하다”며 “미호강과 무심천 등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고 산업 농업 관광과 연계되는 현대판 도시형 상생 낙원 미호토피아 건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호강 프로젝트 추진은 하천의 생태적 복원 관점에서 민·관·전문가·주민 등이 함께 하는 참여형 계획이 되도록 해야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사업추진의 동력도 확보할 수 있다”며 거버넌스 조직의 체계적 구축과 권한위임을 강조했다.

지난 16일 출마선언을 한 송재봉 입후보예정자는 △미호강 시민생태공원 프로젝트 △탄소중립 환경도시로의 변화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스포츠‧문화 기반 확충 △청년 기댈 언덕 프로젝트, 재도전 펀드, 로컬크리에이터, 사회적 경제 등 지원을 통한 혁신창업도시 △노동문화센터 건립 △신도시 정주 여건 완성 △오송 세계 3대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오창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구축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 세계행복의 날인 20일에는 청주시민의 행복증진을 위해 △시민행복증진 조례 제정 △시민행복증진위원회 구성 △행복영향평가제도 도입 △정기적 시민행복지수 조사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 가입 등을 발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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