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의 안 될 경우 도의회에서 강제절충안 마련할 것”

29일 열린 충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 모습.(충북도의회 제공)
29일 열린 충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 모습.(충북도의회 제공)

충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는 29일 제2차 예결위 회의에서 다음달 14일 개최될 제7차 예결위 회의에 이시종 도지사와 김병우 교육감의 출석요구 안을 의결했다.

도의회는 “도와 교육청 간의 교육회복지원금과 무상급식 예산편성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수차례 간담회, 예산안 심사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섰지만 양 기관은 기존의 원론적인 답변으로만 일관하고 있다”며 “도지사와 교육감을 출석시켜 예산안 조정에 앞서 의견을 들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동학 위원장은 “양 기관이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도의회 차원의 강제 절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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