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대비 ‘첫 시험’…성적표는 온라인으로 제공

충청북도교육청은 21일(목) 2020학년도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시행한다. 전국연합학력평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한 모의고사다. 고등학교 3학년 교과 과정을 반영해 수능 시험 성적을 가늠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본래 3월에 치러져야 했던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지연됐었다. 그러다 지난달 서울시교육청 주관 하에  온라인 시험을 치르게 했다. 사실상 이번이 수능 대비 '첫 시험'이다. 

경기도교육청에서 출제를 주관한 이번 평가는 △국어 △수학(가·나형)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 5개 과목으로 나눠 치러진다. 성적표는 6월 5일부터 7월 6일까지 온라인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충북도교육청은 “전국연합학력평가를 통해 자신의 학업 성취 수준을 파악하고, 취약점을 찾아 보강할 수 있다”며 “오답노트를 만들어 틀린 문제의 개념을 바로 잡고, 그 이유를 분석해 수능 준비 방향 설정에 활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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