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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인구가 2년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도에 따르면 작년말 기준 도내 주민등록 인구수는 148만9635명으로 2002년말 149만2713명에 비해 3078명(0.2%)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시 군 별로는 청주시가 1년동안 1만1214명이 늘어 61만5155명으로 집계됐고 증평(572명) 진천(25명)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단양군(3만5701명)이 1년새 1619명이 줄어 4.3%의 가장 높은 감소율을 보였다. 이밖에 충주시(20만9138명)가 2842명, 제천시(14만676명)가 2555명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은 영동 괴산도 감소율이 3%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감소 지역은 대체로 농촌지역으로 오창 오송개발붐이 일고있는 청원군(12만123
사회
충청리뷰
2004.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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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는 지난 3일자 신문에서 진천군의 스키장 인허가와 관련 충북일보 단독보도의 배경에 대해 기사화한 바 있습니다. 한편 충북일보는 6일자 신문에 아래와 같은 기사를 게재했습니다. 언론사간의 건강한 상호비평으로 판단해 전문을 게재 합니다. 납득할 수 없다 모 주간지 통일기원 금강산 마라톤대회 충북도내
사회
충청리뷰
2004.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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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시리게 느껴지는 새파란 겨울 하늘 아래 겨우살이의 사는 모습은 참으로 당당합니다.추운 겨울 겨우 겨우 버티면 살아가는 모습은 아닌 것 같습니다. 몸에 좋다는 소문에 흔히 볼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겨울 산행을 하다 간혹 앙상한 가지에 다복스럽게 푸른 잎으로 살고 있는 겨우살이를 보는 것은 즐거움입니다.2004년 한해 좋은 일 많이 하셔서 복 많이 받으시구요,겨우살이처럼 꿋꿋하고 당당한 모습의 2004년 되시길 바랍니다.단향목 겨우살이과의 상록 기생관목으로 한국, 일본, 타이완, 중국, 유럽, 아프리카의 참나무, 물오리나무, 밤나무, 팽나무 등 활엽수에 기생한다. 여름에는 숙주식물 잎에 가려져서 잘 보이지 않고, 잎이 진 겨울에 쉽게 볼 수 있어 겨우살이란 불린다. 10월에 연
문화·관광
한상범 시민기자
2004.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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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은행이 다음달 2일자로 충북도내 22개 점포 중 4곳을 폐쇄키로 했다.이에 따라 운천·모충·청주공단·옥천 지점으로 운천동과 청주공단 지점은 봉명동 지점으로, 모충동 지점은 청주지점으로, 옥천지점은 대전지점으로 통·폐합된다.이와 함께 조흥은행은 전국 영업점 26곳을 폐쇄키로 하고 현재 1800여명에 이르고 있는 본점인력을 20%를 감축해 일선 영업점에 보내키로 했다.
경제
김명주 기자
2003.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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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수돗물 불소화사업 시행 21년만에 중단을 결정했다. 시는 불소화 사업의 실효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시민사회단체의 요구에 따라 지난해 11월 시민 100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찬성 452명, 반대 490명으로 반대의견이 우세해 올해부터 불소투입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불소화 사업이 중단된 곳은 의왕, 과천, 포항에 이어 청주가 4번째로 알려졌지만 특히 청주는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82년 국내 최초로 수돗물 불소화 사업을 벌였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한국수자원공사에도 불소화 약품 투입 중지를 요청해 대청광역상수도를 통해 청주 흥덕구에 공급하는 수돗물에도 불소가 사라지게 된다. 청주시의 불소화 사업 중단 배경에는 지난 20
사회
충청리뷰
2003.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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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의 사무관 승진 인사에 대해 공무원노조가 다면평가를 회피하기 위한 ‘날치기 인사’라며 종무식에 불참한 데 이어 2일 시무식에도 대거 불참하는등 사태가 악화되고 있다. 군은 지난달 30일 사무관 11명을 전보하고 6급 공무원 3명을 사무관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 하지만 공무원노조 영동지부측은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승진인사 다면평가제를 회피하기 위한 편법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다면평가제는 승진 대상자에 대해 상 하위직 동료직원들이 직접 평가하는 방식으로 인사권자의 일방적인 판단을 보완하기 위한 민주적인 제도다. 따라서 행자부는 올해부터 사무관 승진 인사는 다면평가를 통한 임명제와 시험을 통한 선발제도를 50대 50 비율로 시행토록 정했다. 공무원노조는 손문주 영동군수의 ‘
정치·행정
충청리뷰
2003.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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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 노후의료장비 교체사업과 충북대 인문사회대 다목적 강의동 신축사업이 국회 상임위원회 예산으로 추가돼 올부터 본격 추진하게 됐다. 국회 예결위 위원인 윤경식의원(한나라당 청주 흥덕구)은 당초 정부 예산안에 포함되지 않았던 충북대병원 노후의료장비 교체예산 20억원과 인문사회대 다목적 강의동 신축 설계비 3억8200만원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추가한 뒤 예결위에서 최종 반영시켜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를 통과시켰다. 이에따라 충북대병원은 올해 초음파진단기, 일반촬영장치, 골밀도측정기 등 노후장비를 교체해 환자들에 대한 진료 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윤의원은 지난해 관내 초등학교 강당예산 확보에 주력해 모충 봉정 창신초등학교의 강당 건립 예산 32억1000만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정치·행정
충청리뷰
2003.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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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설 자금성수기를 맞아 지역 내 중소기업체들의 임금 및 원자재 구매대금 지급 등 설 자금난 해소를 위해 도내 금융기관을 통해 업체당 3억원을 한도로 설 관련 특별운영자금 총 100억원을 연 2.5%의 저리로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업체는 충북지역 소재 중소기업 중 설 임금 및 원자재 구매대금 지급 등과 관련하여 단기운전자금 조달에 애로를 겪고 있어 자금지원의 필요성이 인정되는 업체로 지원기간은 1년 이내다.
경제
박재남 기자
2003.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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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지와 경제지의 선호도는 높아진 반면 종합일간지의 선호도는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방송광고공사가 지난 5, 9월 두 차례에 걸쳐 전국민 6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스포츠지의 선호도는 20.3%로 99년 12.6%에 비해 8%포인트 가량 높아졌다. 경제지 선호도도 99년에 비해 2.6%포인트 증가했다(99년 3.9%, 2003년 6.5%). 반면 종합일간지 선호도는 99년 74.3%에서 61.6%로 10%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독자들이 신문을 읽는 이유도 바뀌는 것으로 나타났다. 99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신문을 읽는 이유를 조사한 결과 ‘즐거움/오락을 위해’란 응답은 5.8%에서 8.3%로 높아진 반면 ‘새로운 정보/지식습득’이란 응답은 69.1%에서 64.5%로 줄어들었다.
동영상
충청리뷰
2003.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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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기자들은 국민들보다 더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에선 국민들의 경우 민주당을 가장 많이 지지한 반면, 기자들은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을 지지한다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미디어오늘이 신년특집 기획으로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1일부터 26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00명과 중앙·지방 언론사 기자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치개혁 관련 전화여론조사 결과 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한다는 응답은 5점 척도를 기준으로 국민이 19.4%, 기자가 17.9%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대상 정당지지도 조사에선 민주당(17.5%) 한나라당(15.4%) 열린우리당(13.9%) 민주노동당(4.5%) 순으로 나타난 반면, 기자대상 조사에선 열
동영상
충청리뷰
2003.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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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서기2004년, 단기4337년 갑신년(甲申年)새해입니다. 좋은 꿈 많이 꾸셨을 줄 믿습니다. 소원 성취하십시오.일일지계(一日之計)는 재어단(在於旦)이요, 일년지계는(一年之計)는 재어춘(在於春)이라 하였습니다. 새해의 가장 큰 소망은 국내외적으로 좋은 일만이 있고 나쁜 일은 없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야말로 인류의 간절한 소망이요, 꿈입니다.올해는 먼저 전쟁이 없어야하겠습니다. 비록 그것이 내 나라가 아니라 할지라도 사람을 살육(殺戮)하고 파괴하는 전쟁은 없어야 합니다. 전쟁의 명분이 무엇이든 사람을 죽이는 일은 죄악중의 죄악입니다. 전쟁이 인류의 공적(公敵)이라 함은 그 때문입니다.국내적으로는 나라가 좀 안정을 찾아야겠습니다. 그 동안 우리 사회는
오피니언
김영회 고문
2003.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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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벽두인 2003년 1월 7일 외국자본 대형할인점인 한국까르푸 청주점의 입점과 관련, 촉발된 교통영향평가 문제 때문에 이원종 지사로부터 전격 경질됐던 김종운 전 국장이 1년만에 다시 건설교통국장에 복귀했다. 충북도는 구랍 31일 “김건호 건설교통국장이 공로 연수를 들어감에 따라 공석이 된 자리에 세종연구소 세계화과정 연수를 마친 김종운 전 국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건설교통업무의 경력자로 조직의 안정은 물론 정책의 연속성 유지가 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김종운 국장을 임명했다”고 배경을 설명. 도는 김 국장을 경질할 당시 한국까르푸 청주점에 대한 교통영향평가를 졸속 처리한 책임 등을 물었었다. 김 국장은 밀레니엄 타운 조성 사업에 대한 시민사회단체의 반발이 고조되던 20
정치·행정
충청리뷰
2003.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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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신행정수도건설 충북범도민협의회’가 구랍 30일 해산했다. 10개월 만이다. 지방살리기 3대 특별법 통과라는 유종의 미를 거둬 이들은 조직을 해체하면서도 만면에 희색이 돌았다는 후문. 이들은 “활동을 계속할 경우 불가피하게 충청권 3개 자치단체간 과열 유치경쟁이 빚어질 수 있다. 이미 지난해 10월 충청권 자치단체끼리 신행정수도 입지 선정 결과에 승복하기로 합의했고 이것이 지켜질 것으로 믿기 때문에 해산키로 했다”는 보도자료를 내고 다만 입지선정 기준 및 절차의 공정성, 부동산 투기 예방책 마련, 수도권의 상대적 박탈감 우려 해소를 위한 노력, 충청권 신행정수도 건설 파급 효과의 극대화 방안 수립, 정권이 바뀌더라도 흔들림없이 추진하는 대책 마련 등을 중앙정부
정치·행정
충청리뷰
2003.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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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은 지난달 30일 교육행정직 공무원에 대해 비하성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최성택 제천교육장을 직위해제했다. 도내에서 현직 교육장이 직위해제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로 김천호교육감의 뜻에 따라 직권으로 내려졌다. 도교육청이 특별감사 하루만에 전격적으로 직위해제 조치한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사태 확산을 막기위한 특단의 수습책으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도교육청이 인화성 여론에 휘말려 무리한 결정을 내린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비판적 입장을 내세운 일부 교육계 인사들은 “최교육장의 발언이 조직내부의 직원 교육과정에서 비롯됐고 공식적인 사과문을 발표하는등 대응했음에도 불구하고 즉각 직위해제시킨 것은 내부문제를 외부시각만을 의식해 대처한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
사회
충청리뷰
2003.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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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검은 지난해 5월 초정약수 축제 당시 주민들에게 식사 등을 제공한 혐의로 청원군 선거관리위원회가 수사의뢰한 오효진 청원군수를 무혐의 처리하고 내사종결했다. 청원군은 군 문화원에 예산을 지원, 행사 참석자 1만5천여명에게 점심을 제공하고 관내 14개 읍.면에 버스 3대씩을 지원해 총선을 앞둔 사전 선거운동 의혹을 받았다. 이같은 의혹사안이 오군수와 명예훼손 소송이 벌어진 충청일보에 폭로보도됐고 군선관위가 수사의뢰해 지난 9월중순 경찰이 무혐의 의견을 붙여 검찰에 송치했었다. 검찰은 “오군수가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는 점과 다른 지방자치단체 행사의 주민 식사제공 사례등을 감안해 무혐의 처리했다”고 말했다.한편 도교육청 6급 공무원의 교육감 선거 개입의혹을 조사한 청주 동부경찰서는
정치·행정
충청리뷰
2003.12.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