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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와 충북도교육청이 교사들의 수업지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업무량을 감축하는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학교 현장에서는 여전히 공문 폭탄에 시달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교조 충주초등지회가 충주 A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3월1일부터 4월20일까지 34일 동안 처리된 공문을 조사한 결과 2113건으로 조사됐다. 하루 평균 62건이 넘는 공문이 한 학교에서 처리되고 있으며, 행정실을 제외한 교원들이 처리하고 있는것만 따지면 평균 42건으로 나타났다. 42건은 충북교육청의 공문시스템인 업무관리시스탬을 통해 들어오는 것으로 충북교육청과 충주교육지원청이 공문게시판에 게시한 공문 284건을 포함하면 하루 평균 50건에 이른다. 전교조 충주초등지회는 "3~4월은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
사회
충청타임즈
2012.05.1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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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부산서 서울까지 600여km를 맨발 고행길에 나선 한국근본불교 조계종 법법사 민휴스님(사진)이 10일 오전 충북도교육청에 도착했다. 손수레에 안치한 부처와 함께 전국 국토순례 맨발고행 대장정에 나서고 있는 민휴스님은, 학교폭력과 자살없는 밝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난달 21일 부산교육청을 출발해 대구와 대전교육청을 거쳐 270여를 맨발로 걸은지 20일 만에 충북교육청에 입성했다. 민휴 스님은 "학교폭력없는 밝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서울교육청까지 맨발로 걷고 있다"며 "종단과 종파, 종교를 떠나 모든 국민이 학교폭력과 자살 방지를 기원하며, 아이와 어른이 서로 이해하고 서로 위로하면 모두 하나되는 사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휴 스님은 2002년 한·일
사회
충청타임즈
2012.05.1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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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동양일보를 정기구독하고 있다. 애독자라고는 할 수 없다. 별로 좋아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양일보를 구독하는 이유는 일종의 의무감이라고 해야 하나? 암튼 나는 동양일보 독자다. 독자이긴 하지만 기사를 제대로 보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 워낙 다른 신문을 많이 보기도 하지만, 그다지 내게 도움이 되는 기사가 없기 때문이다. 사실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다. 그러나 시민언론운동단체의 활동가로서 보는 동양일보는 좀 그럴 때가 많다.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무기명 기사가 너무나 많다는 거다. 다른 언론사의 기사를 베낀 듯한 기사인데, 뉴스 통신사 이름을 넣는 경우보다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으니 도무지 신뢰가 가지 않는다. 두 번째는 동양일보의 이른바 ‘논조’
사회
충북인뉴스
2012.05.1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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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정보원의 주진입로 문제가 청주시의 적극적인 협조로 해결돼 정보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충북도교육청은 청주시 흥덕구 산남동 청남로 1931번지 1만8278㎡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충북도교육청보원 신축공사를 9월 개원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교육정보원은 교육정보 인프라와 자료활용, 교직원과 지역주민 정보화 연수, 교수·학습지원센터와 사이버가정학습 운영 등 교육정보화와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교육정보원은 또 연간 100여 차례 이상의 각종 회의와 행사장소로 이용될 예정이지만 진입로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아 이용자들의 불편이 예상됐다. 실제 교육정보원을 승용차로 진입하려는 이용자들은 차량통행이 많은 도교육청 광장이나 청주시외버스터미
사회
충청타임즈
2012.05.1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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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어린이날 행사를 두고 충북도교육청과 충북학생인권조례제정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가 갈등을 빚었다. 운동본부는 전교조 충북지부를 비롯해 2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청주어린이날큰잔치 준비위원회'를 구성한 뒤 5일 청주교대에서 열린 '청주어린이날 큰잔치'행사를 추진해 왔지만 하루 전날인 4일 불참을 통보했다. 운동본부가 어린이날 행사장에서 관련자료 전시 및 청구안 서명운동을 추진하면서 청주교육지원청이 학부모 및 교육계 갈등 초래와 당초 취지와 다르다는 이유로 행사 수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보조금 집행을 할 수 없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운동본부측은 4일 성명 발표를 통해 "청주교육지원청과 도교육청의 행사내용 수정 요구는 보조금을 빌미로 입맛에 맞지 않는 단체를 행사에서 배제하려는
사회
충청타임즈
2012.05.0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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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학생인권조례 추진을 놓고 전교조 등 일부 시민단체와 충북교총 등 보수 단체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최근 충북학생인권조례제정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가 도내 모 초등학교 교장 등 4명이 조례제정 추진 반대 서명을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유도했다며 청남경찰서에 고발하면서부터 발단이 됐다. 운동본부는 최근 충북교총과 학부모연합회 등으로 구성된 충북교육사랑시민사회총연합회(이하 교사련)의 인권조례 반대서명에 대해 불법적인 반대서명 중단과 함께 도내 교장 4명을 고발했다. 운동본부는 이들 교장이 직위를 이용해 학부모 총회에서 충북학생인권조례 반대 청원서명 홍보 및 권유 행정 전산망을 통해 충북학생인권조례 반대청원서명 협조요청 충북학생인권조례 반대서명을 교직원에게 홍보 및 권유했다고 주장했다.
사회
충청타임즈
2012.04.0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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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의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무기계약 전환 지침을 두고 공공운수노조 및 공공운수연맹충북지역본부와 충북도교육청이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 공공운수노조와 공공운수연맹 충북지역본부는 23일 성명을 내고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20일 각 학교에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지침을 내려보냈지만 이 지침은 고용안정을 위한 사용자측의 노력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상 자체평가를 빙자해 무기계약 전환을 회피할 수 있는 다양한 합리적 근거를 마련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도교육청은 지침을 통해 자체 직무분석 결과를 내놓았지만 무기계약 전환 대상과 제외대상을 구별해 비정규직내 차별을 재생산하고 있다"며 "평가와 감시를 통한 무기계약 전환이 아닌 직종연수와 자기계발의 기회를 통해 전문인력으로 육성될
사회
충청타임즈
2012.03.2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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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초·중학교 최상위권 학생들이 전국의 유명 특목고와 자사고 등에 진학하면서 '충북 미래인재 육성 계획'에 대한 대책 방안이 시급하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충북에서 중학교를 졸업한 뒤 다른 시·도 고등학교로 진학한 학생은 모두 428명에 이른다. 이들 대부분은 중학교때 전교 3위권 안에 드는 최상위권의 학생들로 용인외고와 민족사관고 등 특목고와 자사고에 입학했다. 또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수도권의 국제중학교 등에 진학한 학생도 10여명에 이르는 등 도내 우수인재들이 빠져나가며 올해 도내 고교생 졸업생 중 서울대 합격생은 전국의 1.5% 수준인 71명에 불과하다. 전국적으로는 20명 이상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한 고등학교가 21곳에 이르지만 도내에서는 올해 청주 세광고가
사회
충청타임즈
2012.03.2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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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일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민주통합당, 청원)은 청원군 미원면 미원공업고등학교가 취업 명품학교 마이스터고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심사를 거쳐 최종결정된 이번 마이스터고 선정에는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인 변재일 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뒷받침된 것으로 알려졌다. 변 의원은 미원공고의 마이스터고 지정을 위해, 미원공고가 마이스터고 전환을 추진할 때부터 적극적으로 미원공업고등학교와 행보를 같이했다. 지난해 11월에 열린 사전 컨설팅 현장을 방문하였고, 올해 3월 최종 현장평가에도 직접 참석하여 미원공고의 마이스터고 선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교육과학기술부를 설득했다. 마이스터고 지정은 지금까지 5차에 걸쳐 전국에 33개교가 지정 운영 중이며,
사회
충청타임즈
2012.03.1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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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에 여풍이 거세다. 충북도교육청은 3월1일자로 도교육청 개청 50여년만에 최초로 이명숙 교원학생지원과장(61)을 교육국장에 임명했다. 또 청원교육지원청 교육장에 김수연 산남초 교장(61)을, 산업정보평생과장에 이용순 장학관(58)을 각각 임명했다. 이에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해 7월 직속기관인 중앙도서관장에 이경자 재무과장(60)을 발령냈다. 이와함께 2일자로 교육과학기술부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으로 발령된 박춘란 부교육감은 전국 시·도 교육청 가운데 첫 여성 부교육감이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기용 교육감의 남·녀 구분없이 능력에 따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인사철학이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현재 도교육청 주요 시책 등 각 분야에 걸쳐 많은 여성 공무원들이 역할에 충실하고
사회
충청타임즈
2012.03.02 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