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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귀속 친일재산 한복판에서 외쳤다…“대한독립만세”

국가귀속 상당산성 껴안기 대회서 500명분 약밥 나눔

애국지사 손기찬 선생 후손들, 삼일절 뜻깊은 나눔

2025. 03. 04 by 이종은 기자

 

 106주년·광복 80주년 기념 ‘국가귀속 상당산성 껴안기 대회’에서 애국지사 손기찬 선생의 후손들이 직접 만든 약밥 나눔을 진행했다.  
106주년·광복 80주년 기념 ‘국가귀속 상당산성 껴안기 대회’에서 애국지사 손기찬 선생의 후손들이 직접 만든 약밥 나눔을 진행했다.  
행사장에 마련된 약밥 나눔 부스 앞에 손기찬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현수막이 세워져있다. 
행사장에 마련된 약밥 나눔 부스 앞에 손기찬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현수막이 세워져있다. 

 

상당산성 껴안기 대회에서 애국지사 손기찬 선생의 후손들이 뜻깊은 나눔을 진행했다.

1일 상당산성 한옥마을 일원에서 삼일절 106주년·광복 80주년을 기념하며 ‘국가귀속 상당산성 껴안기 대회’가 진행됐다.

행사장에서는 애국지사 손기찬 선생의 후손들이 직접 만든 약밥 나눔을 진행했다.

본 행사 시작 30여 분만에 준비한 500명분이 모두 소진될 정도로 상당산성을 방문한 아이들과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날 먹거리 나눔을 펼친 이들은 애국지사 손기찬 선생의 후손인 손한준·한두·한수 형제다.

애국지사 손기찬(孫基瓚. 1886~1978) 선생은 1917년 대한광복회 소속으로 ‘친일부호’ 장승원을 처단하는 일에 참여해 옥고를 치뤘다. 또한 신흥무관학교 등의 군자금을 지원하는 과정에 참여하며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가산을 소진했다.

 

약밥을 받기 위해 방문객들이 줄지어 있다. 
약밥을 받기 위해 방문객들이 줄지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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