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강석 원장 취임식…외부 축사만 4명, 직원과는 대화 없어
“대통령도 안 하는데, 과하다” VS “원래 취임식은 축하하는 자리”

충북교육청 직속 기관인 충북국제교육원에 원장으로 취임하는 서강석 원장이 구설수에 올랐다.
국제교육원은 1일 서강석 원장 취임식을 진행했는데, 이 자리에는 서 원장의 지인들과 가족 등이 참석해 서강석 원장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축사는 (사)스마트경영포럼 김해수 회장 등 외부인 4명이 진행했다. 축사 이외에 공연도 10여 분간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 A씨는 “대통령도 취임식을 안하는 시대에 너무 과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수없이 취임식과 퇴임식을 봤지만 처음 보는 풍경”이라고 꼬집었다.
문제는 서 원장이 직원 소개나 직원들과의 대화 자리를 마련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A씨는 “직원들을 소개하는 시간도 없이 1시간 정도 취임식을 하고 지인들과 인사를 나눈 후 밥을 먹으러 갔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국제교육원 측은 “교육원에서 직접 외부 인사를 초대한 것은 아니고 (서강석 원장에게)명단을 받아서 소개만 해드린 것”이라며 “과하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개인 차이가 있어서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취임식이나 퇴임식은 보통 축하를 해주시는 분들이 오시는 것이고, 그런 맥락에서 보면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강석 원장은 1988년 동 초강초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한 이후, △한국교원대학교부설월곡초 교사 △청주교육대학교부설초 교감 △한천초 공모 교장 △문백초 교장 △진천교육지원청교육장을 지냈다.
제37대 충북 교총 회장과 전국 17개 시도 교총회장협의회 회장도 역임했다.
이날 서강석 원장은 원장 취임사를 통해 “다국어 능력뿐 아니라, 문화 간 다름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소통 능력, 국제 이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글로벌 인재의 핵심 역량”이라며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게 대통령 취임식하고 뭔 상관이라는거죠?
기사 쓰시껄 쓰세요.
관계자 A씨는 가상의 인물은 아니겠지요?
뭘 처음보는 풍경이라고 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