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6시 기준, 충주 과수농가 1곳 추가
전국 111개 농가 중 절반이 충북 내에서 발생

 

지난 5월 12일 올해 처음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이후 충북에서 과수화상병 확산세가 확대되고 있다.

27일 충북도에 따르면, 26일 오후 6시 기준 충주 과수농가 1곳에서 과수화상병이 추가로 발생했다.

충북의 과수화상병 피해 농가는 59곳으로, 피해 면적은 20.84ha다. 과수화상병 발생 45일 만에 8개 시군 59개(20.84㏊) 농장으로 확산된 것이다. 전국적으로 111개 농가(44.0㏊)가 과수화상병에 확진됐는데 절반이 충북 내에서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충주 36곳(15.21㏊), 제천 8곳(3.11㏊), 음성 8곳(1.48㏊), 괴산 2곳(0.26㏊), 진천 2곳(0.12㏊), 단양 1곳(0.50㏊), 청주 1곳(0.15㏊), 증평 1곳(0.01㏊)이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64개 농가(28㏊), 2023년에는 89개 농가(38.5㏊), 2022년에는 88개 농가(39.4㏊)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도는 발생 과원에서 매몰 작업을 진행하고 인근 과원에서 긴급 정밀예찰을 벌이고 있다.

 

충북도 제공.
충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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