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국민주권정부에 바란다】 오송참사 생존자협의회 대표

 

 

오송 참사 이후부터 계속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는 국가의 책임을 외쳐왔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국가의 수장으로서 가장 원초적인 그 책무를 전혀 이행하지 않았던 역대 최악의 대통령이었습니다.

탄핵은 응당했으며 그로 인해 조기대선이 치뤄졌고.. 이제 새로운 정부가 들어섭니다.

전 정부에서의 진상규명은 언제나 뒷전이었고, 국회도 정쟁을 일삼고 있었으며. 검찰은 법적책임만 따져 최소한의 기소만 하였습니다.

더욱이 제일 책임이 큰 도지사는 기소조차 되지 않고 있는 작금의 상황입니다. 도청공무원 7명은 기소하고 중처법상 최고책임자를 기소하지 않았습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있지만 법대로 하지않는 것은 검찰의 선택적 기소입니다.

무소불위 검찰권력의 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송참사도 벌써 2년이 다 되어갑니다. 이에 새로운 정부에 바랍니다.

빠르고 신속하고 정확하게 오송참사의 진상규명을 해주시기를.. 검찰은 도지사를 중처법으로 기소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피해자들의 절규와 외침을 더이상 외면하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한번 외쳐봅니다.

희생자들에 대한 진정한 애도는 진상규명이며 피해자들의 피해회복 첫 단추는 책임자들의 처벌입니다.

진상규명과 최고책임자들의 처벌은 재발 또한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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