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종박물관, 상반기 관람객 수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

11일 진천군은 올해 상반기 진천종박물관을 찾은 관람객 수가 총 2만622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약 33%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진=진천군청 제공)
11일 진천군은 올해 상반기 진천종박물관을 찾은 관람객 수가 총 2만622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약 33%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진=진천군청 제공)

진천군(군수 송기섭, 더불어민주당) 농다리와 초평호 출렁다리로 관광대박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관내 다른 관광지도 덩달아 관람객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진천군은 올해 상반기 진천종박물관을 찾은 관람객 수가 총 2만622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약 33%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기준 1만5506명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로 하루 평균 130여 명이 방문한 셈이다.

군은 최근 초평호 미르 309 출렁다리 개통, 농다리 스토리움 개관 등으로 진천을 찾는 발걸음이 늘어나면서 종박물관을 방문하는 방문객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종박물관 관람객 인식 조사에 따르면, 이전 충북 지역 관람객이 주로 찾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수도권 거주 관람객이 전체 관람객의 5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천군은 진천 문화시설 무료입장과 진천종박물관-생거판화미술관 통합관람권 발행으로 이용자 편익을 높인 부분도 방문객 증가에 영향을 줬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올해 개관 20년을 맞이하는 진천종박물관은 전시실 전면 개편 사업을 통해 기존 나열식·일차원적 전시 환경에서 체험·실감형으로 탈바꿈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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