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기본권 보장 등 기후 및 상당지역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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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시민사회’와 ‘전국민돌봄사회’를 주창하는 청주 상당의 녹색정의당 송상호 예비후보가 18일 기후와 관련된 공약과 청주 상당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송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 서두에서 오송참사의 책임자처벌과 재발방지를 위한 기후재난대응통합센터 설치를 강조하며 기후 관련 공약을 제시했다.
송 예비후보의 공약은 △에너지 기본권 보장 △2050년까지 탈탄소·탈원전 실현 △1만 원 기후패스 △무상공공교통의 단계적 추진 △저상버스 100% 달성 △장애인 특별교통수단(콜밴) 2배 확대 △공공임대주택 20% 확보 △공공택지지구에 공공임대주택 100% 도입 △노후아파트 공공구입 및 그린리모델링 △녹색 공공 일자리 100만 개 창출 등이다.
청주 상당지역의 공약은 △민간소각장의 단계적 이전 △산업단지 옥상태양광 설치 의무화 △LNG발전소 중단 △도시 숲 확대 등이다.
또 송 예비후보는 청주 상당의 안전을 위해 공군사관학교 비행장 이전과 명암타워 일대를 생태문화벨트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외에도 송 예비후보는 상당구 버스 환승센터를 상당구청 부근에 설치하고, 우회도로 순환버스 도입, 미원·문의·낭성 등에 마을버스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송 예비후보는 이후 전국민돌봄사회를 위한 정책공약을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
최현주 기자
chjkbc@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