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퓨전국악·대중가요 등 9개 연주팀 공연
6월 매주 토·일요일 1일 3차례 진행

(청주시 제공)
(청주시 제공)

 

청주시는 6월 주말마다 내수읍 초정리 일원에 조성된 초정행궁에서 음악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주시는 ‘전통과 현대음악이 흐르는 초정행궁’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 국악, 대중가요, 전통과 현대음악의 컬래버레이션 퓨전공연 등 다채로운 장르를 선보여 방문객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일부터 26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1시, 오후 2시와 4시마다 공연이 진행된다.

9개 연주팀이 참여하는 이번 공연은 초정문화공원 야외 공연장 일원에서 진행되며 행궁을 방문하는 관람객은 무료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시민들이 좀처럼 즐길 수 없었던 야외 음악공연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초정행궁에서의 또 다른 추억을 쌓아갈 수 있는 감성관광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초정행궁은 1444년 세종대왕이 눈병 치료를 위해 121일간 머물렀다는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초정지역의 행궁을 복원, 2020년 개장했다.

음악공연 외에도 △전시관 △과학체험시설 △족욕체험 △전통놀이체험 △한옥숙박 등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