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이 올해도 ‘동행카드’로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한다. 동행카드는 도교육청이 2018년부터 학교 밖 청소년(만9세~24세)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맞춤형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2억 5천만 원이다. 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 중단 학생에게 교통카드와 진로개발비를 지원한다.

지원은 교통카드의 경우, 충전식 선불카드로 1회당 10만원씩 최대 5회까지 지원하며 교육소외계층 학생은 추가로 5회를 더 지원받을 수 있다.

진로개발비로 사용할 수 있는 항목은 학원 수강료와 도서 구입비인데, 학교 밖 청소년은 진로개발을 위해 학원수강 후 서류를 제출하면 수강료를 1회 최대 10만원, 총 10회 1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도서 구입비는 학습과 진로개발을 위한 도서를 구입한 후 서류를 제출하면 1회 최대 1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이범모 학교자치과장은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으로 학교 밖에서도 배움을 놓지 않고 다시 학교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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