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학아동 1명 이상 세대 대상 총 10세대 모집

'행복불정 보금자리 주택' 조감도.(괴산군 제공)
'행복불정 보금자리 주택' 조감도.(괴산군 제공)

괴산군이 인구유입과 지역 학교 살리기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행복불정 보금자리 사업’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목도초등학교 및 목도초 병설유치원 입학을 조건으로 하며 취학아동(만3세~만12세)을 최소 1명이상 둔 세대가 대상자다. 입주자 모집은 총 10세대이며 오는 3월 1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임대기간은 최초 3년이고 취학아동 졸업시까지 갱신이 가능하다. 주택 면적은 21평(전용면적 64.01㎡)이며 보증금이 없고 연세 144만원(월임대료 12만원)을 받는다. 단, 관리비와 전기·수도세는 입주자 부담이다.

신청방법은 기간 내에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고 우편 및 방문접수는 불가하다. 당첨자는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선정하며 3월 21일 괴산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불정면 이외에도 각 면별로 20억 원씩 총 180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5개면(감물, 장연, 청천, 사리, 불정)에 총 48가구 임대주택을 조성하였고, 올해에는 4개면(연풍, 칠성, 문광, 소수)에 40가구 입주를 목표로 한다.

지난해 감물, 장연, 청천, 사리 4개면 행복 보금자리 주택 총 38호를 모집한 결과, 69세대가 신청했으며 최종 38세대, 161명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통폐합 위기에 처한 면 지역 학교를 살리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복불정 보금자리 주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 홈페이지에 모집 공고를 확인하거나 유기농정책과 농촌개발팀(043-830-319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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