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케이푸드밸리 산업단지 전경 / 진천군
진천 케이푸드밸리 산업단지 전경 / 진천군

진천군이 6년 연속 투자유치 1조원 달성의 기록을 이어갔다.

1일 군에 따르면 올해 10월말 기준 투자유치액은 1조 4천 269억 원으로 올해 목표액인 1조 4천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 최근 6년간 투자액도 총 8조 7천 511억 원을 기록해 목표액인 7조 7천 550억원 대비 약 1조 원을 추가로 유치했다.

군은 현재까지 CJ제일제당, SKC, 롯데글로벌로지스, 한화솔루션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진천군에 자리를 잡았으며 올해 ㈜뉴케이지, ㈜오리온 등과도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 결과 올해 9월말 기준 군의 지방소득세 징수액은 약 483억 원으로 전년 동기 358억 원보다 125억 원이 증가해 도내 2위를 기록했다.

법인지방소득세는 올해 330억 원을 기록, 전국 군단위 중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CJ제일제당, SKC, 현대모비스, 한화솔루션 등 납부액 상위 4개 기업의 징수액 129억 원이 관내 1천 300여개 기업의 총 법인지방소득세 330억 원 중 39%를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군의 우량 기업 유치는 고용 확대로 이어져 2021년 상반기 고용률 70.2%을 기록해 4년 연속 도내 1위를 달성했다. 취업자수는 최근 1년간 5만 8백 명에서 3천 6백명이 증가한 5만 4천 4백 명으로 나타났으며 최근 4년간(‘17~’21) 증가율 24.4%를 기록해 전국 4위, 비수도권 1위를 달성했다. 취업자수는 군의 인구증가세를 견인해 역대 최대 상주인구 9만 명을 돌파했다.

군은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에 군을 포함한 남북 6축을 지나는 신규 고속도로 건설 계획이 발표되고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됨에 따라 진천 지역의 투자 매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활발한 투자 유치 노력이 고용, 인구, 도시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발전을 견인하고 있어 보람되게 생각하고 있다”며 “지역 발전의 산물이 9만 군민들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정주인프라 확충, 각종 시책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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