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청주시장.(청주시 제공)
한범덕 청주시장.(청주시 제공)

 

노래연습장을 매개로 한 청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범덕 청주시장이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한 시장은 14일 열린 온라인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노래방에서 여러 명이 모여 확진되고 야외에 놀러가서 5인 이상이 모여 음식을 나눠 먹고 확진되는 사례 등이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가 3주 연장된 것을 명심하고, 5인 이상 사적모임금지도 철저히 지키며 방역을 최우선으로 지켜 달라”고 부탁했다.

또 “백신 접종의 효과가 있으니 빨리 접종하는 한편, 방역에도 느슨해져서는 안 된다”며 “확진자가 나오면 n차 감염을 막기 위해 감염원을 찾고 밀접접촉자를 찾아 확산을 차단하는 등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지난 2일부터 청주지역에서는 노래연습장을 매개로 코로나19 연쇄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청주시에 따르면 14일 오전까지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는 63명(도내 타 시·군 거주자 3명 포함)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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