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가 대우 받지 못하는 대한민국에서 이름조차 아까운 무명씨 입니다.
저도 가족을 잃어본 아픔을 간직한 사람으로서 참으로 애석함을 느낍니다.
국방부와 건설사의 생명경시 풍토가 이런데서 드러나는것이 아닌가 합니다.
세상을 살면서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나에게, 내 가족에게 어떠한 불운이 닥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단순합니다......
처절히 죽어간 김종길님의 황천길이
가해자이면서 아무런 뉘우침과 죄책감이 없는 국방부 관계자와 건설사 관계자가 겪을
내일의 일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제발 당신들은 불운을 겪지 않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