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충북본부, 14일 기자회견 열고 사건 의미 밝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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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청주 오송 파라곤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중대재해로 사망한 베트남 노동자 故쿠안 씨 유족과 아파트 시공사 동양건설산업간의 교섭이 마무리됐다.
그동안 故쿠안 씨 유족은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중대재해없는세상만들기 충북운동본부와 함께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 사측의 책임 있는 사과와 재발 방지 등을 요구하며 교섭을 벌여왔다.
민주노총 충북본부는 14일에 있을 마지막 5차 교섭을 통해 합의를 도출하는 한편, 원하청 대표이사의 공식 사과를 받을 예정이다. 또한 14일 오후 2시 30분 재해현장인 오송 파라곤센트럴시티 2차 아파트 건설현장 1번 게이트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사건의 의미를 밝힐 계획이다.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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