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 및 제안 각각 두 가지씩 발표 예정

 

충북교육청은 오는 24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S컨벤션 신관 4층 희망의홀에서 ‘(가칭)단재고 2025년 발전적 개교를 위한 포럼’을 연다.

단재고에 관심 있는 교직원, 학생, 학부모, 도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에서도 동시 생중계된다. 현장 참여는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한 사전 신청을 통해 할 수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길재 충북대 교육학과 교수의 ‘미래교육과 대안교육’이라는 주제로 한 특강 이후 두 가지 사례발표와 두 가지 제안이 있을 예정이다.

사례발표로는 손진근 현천고등학교 교장이 ‘공립 대안학교 운영사례’를, 나재준 양업고등학교 교사가 ‘양업고등학교 미래교육과정’에 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현천고는 강원도 최초 공립형 대안학교로 2015년 3월 횡성 둔내면 현천리에 개교했다. 특성화고등학교로 지나친 경쟁, 입시위주의 공교육으로 상처를 받은 학생들이 치유와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하여 지원한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행복찾기' '노작과 자연' '공동체회의(나·들회의)' '협동조합' 교과를 특성화하여 '앎으로 성장하고 삶으로 실천하는 행복한 사람'을 목표로 한다.

또한 이번 포럼에서 발표될 제안으로는 이정범 충북도의회 교육위 부위원장이 ‘미래교육으로의 (가칭)단재고’, 유윤식 충북교사노조위원장이 ‘(가칭)단재고 발전적 개교방안’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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