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특활비 보도 문제 갈등 일단락…이재표 국장 “예정대로 보도 할 것”

4일 충청리뷰 이재표 편집국장은 자신에 대한 보직해임과 신임편집죽장 보임시도가 모두 철회됐다고 밝혔다.
4일 충청리뷰 이재표 편집국장은 자신에 대한 보직해임과 신임편집죽장 보임시도가 모두 철회됐다고 밝혔다.

검찰 특수활동비 보도 문제를 놓고 내홍을 겪던 시사주간지 <충청리뷰> 편집국장 보직해임 사태가 일주일만에 일단락 됐다.

이에 따라 편집국장 보직해임 발단이 됐던 검찰특수활동비 보도도 예정대로 진행되게 돼 향후 보도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충청리뷰 이재표 편집국장은 자신에 대한 보직해임과 신임편집죽장 보임시도가 모두 철회됐다고 밝혔다.

이 국장은 페이스북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해당 소식을 전했다. 그는 “우려했던 내용 대부분은 이미 회복됐지만, 요구하신 대로 검찰권력과 자본에 굴종하지 않았던 자랑스러운 역사를 지키기 위해 더욱 분투하겠다”고 밝혔다.

검찰특수활동비 보도 문제에 대해서 이 국장은 “예정대로 기사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청리뷰는 시사주간시문으로 충북지역에서 정론지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로 창사 30주년을 맞았다.

충청리뷰는 검찰 특수활동비 보도 문제를 놓고 내부 갈등을 겪다 지난 달 26일 이재표 편집국장을 보직해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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