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은 30일 제천시문화회관에서 ‘제천시 교육발전을 위한 나눔의 장’이라는 주제로 ‘고교 평준화 2차 공청회’를 개최했다.(충북미디어교육방송 유튜브 화면 캡처)
충북교육청은 30일 제천시문화회관에서 ‘제천시 교육발전을 위한 나눔의 장’이라는 주제로 ‘고교 평준화 2차 공청회’를 개최했다.(충북미디어교육방송 유튜브 화면 캡처)

 

제천지역 고교평준화를 원하는 학부모·시민사회·교육·노동단체·정당이 모여 단체를 만들고 출범식을 연다.

제천고교평준화시민연대는 7일 보도 자료를 통해 “제천은 고등학교 비평준화 지역으로 그동안 비평준화 정책이 유지되는 것에 대해 부정적 인식과 비판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며 “이러한 시대적 흐름과 지역의 목소리를 담아 제천의 학부모, 시민사회, 교육, 노동단체 및 정당과 관심 있는 개인이 모여 지역의 고교평준화 정책 도입을 위한 시민연대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출범식은 8일 오후 6시 30분 제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제천지역 고교평준화는 김병우 전 교육감 공약으로 오는 9월 실시되는 여론조사 결과로 결정된다. 여론조사는 제천지역 초6~중2 학생, 교원, 학부모, 학교운영위원회 위원 및 제천 시의원·도의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3분의 2이상이 찬성할 경우 평준화가 이뤄진다.

지난달 30일 충북교육청이 개최한 공청회에서 참가자들은 도교육청의 ‘제안 설명’이 부적절하고 내용상 부실하다고 지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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