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와 이 보도한 김영환 지사의 선산 묘 이장 논란과 관련해, 김 지사의 대리인 역할을 했던 충청북도 특별보좌관 A씨의 사직서가 수리됐다.
본보와 이 보도한 김영환 지사의 선산 묘 이장 논란과 관련해, 김 지사의 대리인 역할을 했던 충청북도 특별보좌관 A씨의 사직서가 수리됐다.

본보와 <MBC충북>이 보도한 김영환 지사의 선산 묘 이장 논란과 관련해, 김 지사의 대리인 역할을 했던 충청북도 특별보좌관 A씨의 사직서가 수리됐다.

충청북도는 지난 24일자로 A 특별보좌관이 제출한 사직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A씨는 본보 취재진에 ”지난 20일 이번 논란에 책임을 지고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또 A씨가 맡고 있던 충북개발공사 비상임 이사직도 사표를 내고 물러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김영환 지사가 개발공사 이사도 사퇴를 요구했다“며 ”A씨가 조만간 사표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A씨는 김 지사와 같은 충북 괴산 출신으로 지사가 소유한 임야에 있던 윤 씨 문중의 묘 이장 문제에 관여했다.

김 지사로부터 전권을 위임받은 A씨는 통상의 보상가 대신 낮은 가격에 합의를 이끌어 냈다. 이 과정에서 윤 씨 문중과 ‘분묘기지권’에 대한 거짓말 논란도 발생했다.

지난 3월에는 충북도가 운영하는 공기업인 충북개발공사 비상임 이사직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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