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까지 저상버스 36.6% 도입
2024년까지 특별교통수단 110% 도입
충북교통약자편의증진조례 연내 제정 등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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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상임대표 정영우, 이하 충북장차연)가 천막농성 23일 만에 충청북도와 장애인권 증진을 위한 방안에 합의했다.
27일 충북장차연은 충청북도와 협의를 마무리하고 천막농성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충북 장차연에 따르면 충청북도와 △ 2024년까지 저상버스 36.6% 도입 △2024년까지 특별교통수단 110% 도입 △ 충북교통약자편의증진조례 연내 제정 △광역이동센터 설치 △충북장애인평생교육지원조례 연내 제정 △365센터 군단위 설치를 위한 적극적 조치 △가정폭력, 장애여성쉼터 설치를 위한 다각적 조치 등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충북장차연과 충북도는 사안별로 정기적 소통과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충북장차연은 “충청북도는 그동안 정책협의를 진행하면서 불성실할 뿐 아니라 서류까지 조작했다. 지난해 충청북도는 올해까지 충청북도에 저상버스를 31.2%까지 도입하겠다고 약속 했지만, 확인결과 현재 도입률은 15.5%에 불과하다. 도입계획 축소(25대에서 12대), 폐차계획 누락(21대), 군지역 버스 통계 누락 등의 방법을 사용해서 자료를 조작했다”며 지난 달 6일 청주시 상당공원에서 천막농성을 진행했다.
김남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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