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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병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장례식장이 현행 건축법과 의료법, 국토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저촉돼 대부분 불법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종합병원과 함께 운영해온 장례식장들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난관에 빠졌다.이에 따라 현재 청주지역 8개 장례식장 중 병원과 함께 운영한 6개 장례식장은 그동안 불법적으로 운영한 것이 돼 상위법 개정이 이루어지지 않는한 문 닫을 위기에 놓였다.지난해 9월 대법원은 "건축법 시행령상 장례식장은 그 용도가 병원과 명확히 구분돼 있는 별도 건축물이므로 병원부속시설로 볼 수 없다"며 "비록 장례식장 영업신고를 마쳤더라도 별도의 용도변경허가를 받지않은 것은 위법"이라고 판결했다.이 같은 대법원 판결에 따라 청주장례식장과 천주교사직동교회 장례식장를 제외
사회
충청투데이
2006.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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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은 조직 진단을 통해 인력과 업무를 재정비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교 중심의 지원체제를 구축하고 교육행정 수요 변화에 따른 기관별 부서별 적정 인력배치와 지방공무원 중장기 인력수급계획 마련을 위해 조직진단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 연말까지 도교육청 전 부서와, 11개 지역교육청과 직속기관 전체, 각급학교 66교 등 모두 99개 기관에 대해 조직진단을 실시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조직진단을 통해 부서별 업무량 대비 인력배치 적정 여부, 부서간 중첩업무 등 사무분장상 문제점, 교육현장 인력의 직종별 업무실태 및 조직운영상 문제점, 지방공무원 보직관리 체계 개선, 업무의 민간위탁 가능 여부, 조직간 기능 조정 필요 여부, 기타 인력운용상 개선 필
사회
뉴시스
2006.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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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가 중국의 동북공정(東北工程)에 항의하는 뜻으로 한국의 매운 고춧가루를 중국주석에게 보낼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전국의 뫼 ‘산(山)’자가 들어간 도시를 순회 중인 활빈단 대표 홍정식씨(56)는 17일 충북 괴산군 청천면 화양리 도명산을 방문, “자랑스런 우리의 고조선.발해.고구려 역사를 왜곡하는 중국에 항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맵기로 유명한 괴산청결고춧가루를 구입, 18일 중국 주석에게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 대표는 “한민족의 영산인 백두산에 이어 국토의 최남단(이어도 해양과학기지)까지 넘보는 중국의 태도를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다”면서 “중국 주석이 한국의 매운고추를 맛보고 정신차리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같이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홍 대표는 “이
사회
뉴시스
2006.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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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터면 목숨을 잃을뻔했던 인질이 경찰의 발빠른 대처로 화를 면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7일 충북 괴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새벽 전북 전주시 모 대학교 앞에서 고시원으로 향하던 공무원시험 준비생 조모씨(36)를 납치한 뒤 수천만원대의 몸값을 뜯어냈다가 검거된 납치범 3명 중 박모씨(31.증평군 증평읍)는 범행 사흘 전에 피해자를 직접 만났던 것으로 밝혀졌다. 박씨는 피해자 조씨의 연인인 A씨(20.여)와 지난 달부터 인터넷 채팅을 하는 과정에서 A씨로부터 “내게 돈을 꿔준 대가로 성폭행하고 괴롭히는 사람(조씨)이 있는데 해결해줄 수 있느냐”는 부탁을 받고 지난 10일 전주로 내려가 조씨와 A씨를 한 자리에서 만났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박씨는 조씨에게 “내가 (A씨의
사회
뉴시스
2006.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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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조 하이닉스·매그나칩 사내하청지회 조합원 12명이 충북도청 서관 옥상을 기습 점거한 뒤 복직을 요구하며 4일째 농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공권력 투입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도는 지난 15일부터 도청의 모든 출입구를 봉쇄한 뒤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휴일인 16일과 17일에도 전 직원을 두 개 조로 편성해 비상 근무에 돌입했다. 특히 도는 농성 해제를 전제로 도지사 면담 일정을 제시했으나 사내하청지회가 농성 중단을 거부함에 따라 경찰에 공권력 투입을 요청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경찰은 강제 해산에 앞서 5층 옥상에서 농성중인 조합원들의 투신 등 안전사고에 대비해 에어매트와 그물망 추가 설치를 준비하고 있다. 이 같이 도와 경찰이 강경 대응에 나선 것은 '도청 점거
사회
뉴시스
2006.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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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에서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메시지를 남기고 사라진 여고생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이틀째 진행되고 있으나 행방이 묘연하다.15일 충북 제천소방서 단양소방파출소와 단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단양 D고교에 재학 중인 윤모양(18)이 남자친구에게 자살하겠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후 실종됐다.이양의 가족들은 이양의 휴대폰이 단양읍 도전리 고수대교 위에서 발견됨에 따라 이양이 다리 위에서 투신한 것으로 보고 14일 당국에 수색을 요청했다. 이양도 문자메시지에서 “휴대폰을 고수대교에 놔 두겠다”고 밝혔던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따라 단양소방파출소 구급대와 경찰은 14일부터 잠수부 10명 등 30여명의 인력을 투입, 이틀째 광범위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그러나 이양의 흔적을 찾지 못하
사회
뉴시스
2006.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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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매그너칩 비정규 노동자들이 지난 14일부터 충북도청 옥상에서 농성에 들어간 가운데 민노당 충북도당은 15일 성명을 통해 "사태해결을 위해 정우택 지사와 충북지역 9명의 국회의원이 나서라"고 촉구했다.민노당은 이날 "하이닉스매그너칩 사태 해결을 위해서는 정우택 지사가 책임지고 나서야 한다"며 "더이상 사태를 외면하지 말고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태도를 취해달라"고 밝혔다.또 "정 지사와 함께 9명의 충북지역 국회의원도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문제해결에 동참해 달라"고 요구했다.
사회
뉴시스
2006.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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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총학생회는 개교 55주년 기념 개신축전을 오는 19일부터 3일간 개최한다.개신축전 첫날인 19일에는 개회식과 함께 개교 55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550인분의 초대형 비빔밥을 만들어 학생, 교직원, 시민들이 함께 시식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이틀째인 20일에는 SBS 웃찾사 개그공연이 펼쳐지며 청주시민과 함께하는 재즈페스티벌도 열린다.마지막날인 21일에는 인근지역 어른신을 초청해 문자강연회와 경로잔치를 개최할 계획이다.한편 올해로 개교 50주년을 맞이한 충북대 약대는 22일부터 24일까지 개교 50주년 기념행사를 갖는다.22일에는 약학축제가 열리고 23일에는 기념세미나가 개최된다.24일에는 50주년 기념식과 기념강연회, 자랑스런 약학인상 수상식이 잇따라 열린다.
사회
뉴시스
2006.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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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4년제 대학의 신입생 충원율은 전국 상위권인 반면 전문대 충원율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교육인적자원부가 최근 발표한 고등교육기관 교육정책 통계지표에 따르면 올해 전국대학 유형별 충원율 조사결과 충북은 4년제 대학 충원율은 전국 상위권에 속한데 반해 전문대 충원율은 바닥권을 면치 못했다.도내 4년제 대학의 경우 입학정원 1만4766명 가운데 1만4751명이 등록해 99.9%의 충원율을 기록했다.이는 100%의 충원율을 나타낸 서울, 대전, 울산, 경기에 이어 다섯번째에 해당하는 것이다.그러나 전문대학은 8761명의 정원 가운데 5878명을 채우는데 그쳐 67.09%의 낮은 충원율을 보였다.이는 전국 평균 충원율 88.59%에 훨씬 못미치는 것인데다 16개 시도 가운
사회
뉴시스
2006.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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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검 제천지청은 거소 투표자의 집을 찾아가 투표용지를 제시하고 자신의 기호에 기표토록 요청한 제천시의회 이모(49) 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4일 구속했다.검찰은 이날 법원의 영장 실질심사를 거쳐 이 의원을 구속 수감했다.검찰에 따르면 이 의원은 지난 5.31 지방선거에서 거소 투표 대상자인 정신지체 장애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유권자들의 집을 찾아가 지지를 부탁하고 이들의 투표용지를 대신 우체통에 넣은 혐의다.이 의원은 “거소 투표가 진행되던 시기가 법정 선거운동 기간이어서 선거운동을 한다는 생각 밖에 없었다”면서 “불법행위인 줄 전혀 몰랐다”고 항변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6일 이 의원과 같은 수법으로 거소 투표 부정 행위를 한 이 의원의 지역구 이장 정모씨(54)
사회
뉴시스
2006.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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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경찰서는 15일 명품 브랜드의 유사 상표를 사용해 만든 귀금속과 생활잡화류를 진열 판매한 백모씨(35)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유명상호 상표와 유사한 목걸이 12개 160만원 상당과 가방 18개 140만원 상당을 판매할 목적으로 각각 진열한 혐의다.
사회
충북인뉴스
2006.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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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경찰서는 15일 야적장에 쌓아 놓은 수천만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훔친 안모씨(44)등 2명을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 등은 지난 7월19일과 30일 진천군·읍 지암리 야산에 쌓아 둔 건축자재 H빔 4400만원 상당을 화물차 등에 실어 훔친 혐의다.
사회
충북인뉴스
2006.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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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5일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 등을 가로챈 조직폭력배 박모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0월26일 오전 7시40분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4거리에서 차량에 나눠타고 고의로 3중 추돌사고를 낸 다음 보험금 1500만원을 부당 청구해 받은 혐의다.
사회
충북인뉴스
2006.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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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하청노조원들이 14일부터 도청 옥상 점거농성을 시작했다. 장기간 노사분규로 인해 노조원들이 겪고 있는 현실에 대해 는 지난 8월 15자 신문에 심층보도했다. 해당 기사의 전문을 옮겨 싣는다.크리스마스였던 지난 2004년 12월 25일 새벽 4시 회사측의 직장폐쇄 조치로 일순간 거리로 내몰린 하이닉스 매그나칩 하청노조 조합원들이 일터로 복귀하려는 싸움이 1년 9개월째을 지속되고 있다.청주시 흥덕구 향정동 1번지. 하이닉스 매그나칩 청주공장 정문 맞은편 인도에 진을 친 하청노조원들의 천막 농성과 매일 한차례씩 갖는 집회는 광복절을 하루앞둔 14일에도 여느때와 다름없이 이어졌다.한국사회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통을 고스란히 안고 있는 하이닉스 사태는 첨예한 노·사 간극이
사회
새충청일보
2006.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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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들의 집단 반발로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하 대전청)이 포기한 휴암∼오동간 국도대체우회도로를 청주시가 재추진하기로 결정해 주민과의 마찰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14일 청주시는 대전청이 지역주민들의 반발로 포기한 청주시 흥덕구 휴암동에서 상당구 오동동간 제3차 국도대체우회도로 신설사업을 시가 재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당초 대전청은 휴암∼오동간 13.33㎞의 국도대체우회도로 신설사업을 1700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추진해왔다.그러나 국도대체우회도로가 통과하는 노선주변인 청원군 옥산면 정봉·신촌지역 주민들이 노선변경을 요구하며 지난해부터 집단으로 반발하자 대전청은 올해 기확보된 사업비 10억 원(공사비와 보상비 각각 5억 원)을 반납, 사업을 포
사회
충청투데이
2006.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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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충북지부는 14일 충북도교육청 앞에서 100여명의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교사결의대회를 갖고 차등성과급 폐지와 교원평가 철회를 촉구했다.전교조는 이날 결의대회에서 "차등성과급 지급은 교사와 학생 사이의 인격적 교류와 신뢰를 파괴하고 수단으로 삼으려는 반교육적인 정책"이라며 "교육부는 이같은 반교육적인 차등성과급 지급을 폐지하고 수당으로 지급하라"고 촉구했다.이어 전교조는 차등 성과급 반납 투쟁의 일환으로 1억원이 담긴 의미의 상자 25개를 제작해 이를 도교육청에 반납하는 형태의 성과급 반납 퍼포먼스를 펼쳤다.현재까지 도내 학교별 분회를 통해 전교조 충북지부에 성과급을 반납한 교사는 2735명에 달했고, 금액으로는 25억70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전교조 충북지부는 도교
사회
뉴시스
2006.09.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