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감곡역사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9일 세종시 국토교통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중부내륙철도 감곡역사 원안설치를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이필용 음성군수, 지방의원, 감곡면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광진 충북도의원 등은 삭발투쟁을 벌였다.

중부내륙철도 감곡역사는 지난 4월 30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주관으로 감곡면에서 열린 ‘철도건설사업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에서 감곡면 왕장리 일원에 승강장 및 역사를 설치하겠다고 밝힌 이후 감곡면 지역주민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이와 관련, 충북도의회는 지난 제334회 충북도의회 정례회에서 감곡역사 원안설치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해 청와대, 국무총리실, 국토교통부 등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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