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SNS 속 충북' 코너에서
보은군 속리산면 백현리의 한 박스형 교량이
심하게 부식됐다는 소식 전해드린바 있는데요.

현장을 가보니 철근 구조물이 너덜너덜할 정도로
심하게 부식돼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임가영 기자의 보돕니다.

 

 

 

<인터뷰 이봉희 보은군 속리산면 백현리 주민>
"지나다닐 때마다 항상 불안하다. 시간이 갈수록 부식 정도가 심해지니까.
자꾸 콘크리트가 떨어져 나간다"

이에 대해 관리 기관인 보은국토관리사무소는
현장 점검 거쳐 내년도 보수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전화 인터뷰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보은국토관리사무소 보수담당>
"올 예산이 끝나가는 상태기 때문에 취지를 설명을 드렸다.내년에는 꼭 하도록 하고 특히 전반기 3월에 예산 나오면 바로 시작을 하려고 한다."

하지만 대형 덤프 트럭 통행이 잦은 구간인데다
겨울철 눈.비라도 내려 도로면이 미끄러워지면
대형 사고로도 이어질 수는 아찔한 상황.

주민들은 불안에 떨며
올 겨울이 무사히 지나가길 바랄 뿐입니다.

hcnnews 임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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