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규 시의원, 청주시 사흘만에 인허가 입장번복 의혹제기
김 의원은 24일 도시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청주시가 성화초교 인근 단독주택 단지 주차장 설치 관련 의견을 사흘만에 번복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시 교통행정과는 지난해 10월, 도로에 잦은 주차장 출입구를 만드는 것은 불합리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인허가 부서인 시 건축디자인과에 제시해 놓고도 3일 뒤 규정에 적합하다며 입장을 바꾼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교통행정과가 주차장 출입로에 관한 입장을 바꾸지 않았다면 지금의 논란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교통행정과의 의견이 달라진 경위과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자료를 시에 요구했다.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성화초 스쿨존 지키기 대책위원회는 D건설이 지은 이 단독주택 단지의 각 세대가 주차장 출입로를 통학로 쪽으로 내자 관계 공무원과 건설사를 경찰에 고발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충청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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