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의원, 용역결과 기대,·이승훈 시장도 공사 사장 협의
새정치민주연합 노영민(청주시 흥덕) 국회의원은 “한국지역난방공사 청주지사 연료를 친환경 청정연료인 LNG 교체 추진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고 24일 밝혔다.
노영민 의원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2012년 연말부터 한국지역난방공사 청주지사 연료교체를 위한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의원실과 공사 간의 긴밀한 협의를 수십 차례 진행해왔다”며 “그 결과 2013년 7월 청주지사 연료교체 내부결정을 위한‘청주지역 사업타당성 용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절차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어 “용역결과는 9월초 나올 예정”이라며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된 것으로 알고 있다. 될 때까지 끝까지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노 의원은 한국지역난방공사 청주지사의 연료교체 과정에 난관이 있음을 밝혔다.
노 의원은 “현재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수행 중인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내부결정을 해야 하며, 이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평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사업허가 승인, 청주시 허가 및 협조 등 풀어야할 난제가 많다”고 말했다.
이에 노 의원은 “조만간 한국지역난방공사 김성회 사장과 이승훈 청주시장을 만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며 “이 자리에서 한국지역난방공사 청주지사의 연료교체 추진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 의원은 “연료교체 뿐만 아니라 청주권 지역난방 열 부족에 따른 지역난방 미공급 문제, 신규 택지개발지 공급 문제 등 청주권 집단에너지 사업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노 의원은 “지난 2년여간 협의를 비공개로 진행한 것은 자칫 이해 관계자들로 인해 사업에 차질이 생길 문제의 소지가 있기 때문”이라며 “궁금하겠지만 청주시민들에게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