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청주시 출범을 앞둔 지난 6월26일 옛 청원군청 정문에 붙인 ‘청원군청’과 ‘청원군의회’ 현판을 인부들이 떼어냈다.

청주시와 청원군이 1946년 6월 미 군정 법령에 따라 청주부와 청원군으로 갈린 뒤 68년 만이다. 이곳에는 1일부터 청주시 상당구 임시청사와 청주시 별관으로 쓰인다. 떼어낸 현판은 대청호 미술관에 보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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