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13일부터 15일까지 내수읍 초정문화공원에서 열린다.

이종윤 청원군수는 12일 실·과·소장, 축제 관계자 50여 명과 함께 축제장 곳곳을 둘러보며 현장을 최종 점검했다.

이 군수는 현장 점검에서 “전 직원이 합심해 손님맞이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하고 “세종대왕 어가 행차 구간인 2 도로변 제초와 포토존 구간 내 미관에도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

올 축제는 ‘지난 과거로부터 미래를 준비하는 깨달음을 얻다.’란 주제로 오는 13일 오전 10시 통합 청주시 출범을 축하하기 위한 평화의 비둘기 날리기로 개막식을 한다.

주요 행사로는 세종대왕 어가 행차 재현, 우리 국악 한마당 큰잔치, 중국인 유학생 우리말 겨루기, 가수와 함께하는 파워콘서트, 라디엔티어링 걷기대회, 젊음의 행진, 사생대회, 학생서예휘호대회 등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진다. 특히 축제의 메인이벤트인 세종대왕 어가 행차 재현은 14일 오후 2시 충북소주 입구에서 주무대까지 약 2㎞ 구간에 걸쳐 진행되며, 행차 후에는 조선시대 궁중의상 패션쇼 시연이 펼쳐지고 관객들과 어울림 한마당 포토존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 전시와 체험 행사와 청원 농·특산물 판매장, 축산물 판매장, 먹을거리 주막, 약수 카페 등을 운영하고 지역예술인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군은 충북소주 주차장을 비롯한 총 6곳에 주차공간을 마련했으며, 충북소주 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축제 기간은 지난해 2일에서 3일로 하루를 늘려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체험거리가 풍성한 다채로운 축제로 준비했다”면서“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게 축제장을 찾아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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