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전국 종합병원 이상 201개 기관(상급종합병원 44개·종합병원 157개)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청주성모병원은 지난 2005년 1회 평가에 이어 5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
이 병원은 급성기뇌졸중 치료에 관계된 의학과(신경외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전문의 원내 상근 평가에서도 A등급을 받았다. 특히 뇌영상검사 실시율(1시간 이내) 100%, 지질검사 실시율 100%, 정맥내 혈전용해제(t-PA)투여 고려율 100%, 정맥내 혈전용해제(T-PA)투여율(60분 이내) 100%, 항혈전제 투여율(48시간이내) 100%, 항혈전제 퇴원처방률 100% 등 상세평가항목에서도 100점 만점을 받았다.
청주성모병원 이현구 뇌신경센터장은 “뇌졸중은 암을 제외한 단일 질환 가운데 사망률 1위인 고위험 질환”이라며 “갑자기 한 쪽 팔다리의 힘이 없거나, 심한 어지럼증, 갑작스런 심한 두통, 말을 못하거나 발음이 어눌해질 경우 등 뇌졸중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전문병원을 찾아 치료 받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청주하나병원도 심평원 평가에서 급성기뇌졸중 평가 결과 1등급을 받았다.
청주하나병원은 △뇌 영상검사 실시율 △연하장애선별 검사 실시율 △조기재활 평가율 △지질검사 실시율 △정맥 내 혈전용해제(t-PA) 투여 고려율 △정맥 내 혈전용해제 투여율 △항혈전제 투여율 △항혈전제 퇴원 처방률 △금연교육 실시율 등 9개 항목 모두 우수등급 판정을 받았다. 이와함께 급성기뇌졸중 치료에 필요한 신경외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전문의 원내 상근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박중겸 하나병원장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손상 및 신체장애, 사망에 이르는 매우 위험한 질병”이라며 “이번 평가의 1등급 판정을 계기로 급성기 치료는 물론, 재활 및 예방의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