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새정치연합 이시종 후보에 대한
공세 수위를 한층 높이고 나섰습니다.
어제 이 후보를 검찰에 고발한데 이어
오늘 청주지역 후보들이 모며
이 후보 사퇴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김택수 기잡니다.
<현장음> "이시종 후보는 사퇴하라"
<장소 cg> 이시종 후보 사퇴 결의대회, 27일 윤진식 후보 선거사무소
윤진식 후보를 비롯한 새누리당 후보들은
"발암물질 배출 관리 소홀로 환경 재앙을 초래한
이시종 후보는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2012년과 13년 도내에서 발생한
대형 화학물질 사고가 9건에 이르고,
충북의 발암물질 배출량이 3년 연속 전국 1위 오명을 썼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인터뷰> 박정희, 청주시의원 후보(새누리당)
"발암 물질 배출과 관련된 모든 사실을 공개하고, 사퇴하라"
윤진식 도지사 후보 역시
이 후보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을 이어갔습니다.
윤 후보는 "충청권 단체장들과 제2 경부고속도로 건설을
정부에 세 차례나 촉구한 장본인은 바로 이 후보"라며
"이제 와서 반대하는 이 후보는
도민을 대표할 자격이 없다"고 성토했습니다.
<소제목> 윤진식 "이 후보 충북 배제 주장은 자작극"
특히 이 후보의 제2 경부고속도로 충북 배제 주장은
자작극, 헐리웃 액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인터뷰> 윤진식, 충북도지사 후보 (새누리당)
"자작극, 헐리웃 액션이다."
이에 대해 새정치연합은
"윤 후보가 선거에 이기기 위해
도민들의 불안이나 충북의 대외 이미지는
아무 상관없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과연 충북도지사가 되겠다는 사람의 자세인지
반문한다"고 반박했습니다.
hcn뉴스 김택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