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향토기업으로
세종시로 편입된 한화 L&C 부강공장 건자재 부문이
모건스탠리 사모펀드(PEF)와
매각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300여명이 넘는 직원들은 회사의 매각으로
고용불안에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김재광 기자의 보돕니다.
<한화 L&C 부강 1공장 매각 추진>
지난 2012년 청원군에서 세종시로 편입된
한화케미칼의 자회사인
한화 L&C 부강공장.
향토기업으로 창호와 가구 표면 마감재,
바닥 장식재 등 건축 자재 사업으로
성장해왔습니다.
그러나 건설경기 침체로
건자재 사업 수익성이 떨어지면서
분할매각이 진행 중입니다.
한화케미컬은 사모투자전문회사인
모건스탠리 사모펀드와 매각작업을 진행중이며
7월말쯤 매각이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현장녹취-부강산업단지 관례자 ""
한화케미칼은 지난달 30일 자회사인
한화L&C가 소재 부문 한화소재와
건자재 한화L&C 부문으로
물적분할한다고 공시해
매각을 기정사실화 했습니다.
매각이 알려지면서 1공장에서
근무하는 수백명의 직원들은
고용불안에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직원 전원 고용승계 불투명 반발>
한화 L&C 부강공장 노조는
매각이 추진되면 직원 전원 고용승계가
불투명하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전화녹취- 한화 L&C 부강 공장 관계자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직원들의 불안도 없지않아 있다."
한화L&C는 7월 말까지
매각작업을 완료할 계획으로
매각조건을 협상 중입니다.
건자재부문을 매각하는 대신
태양광과 자동차 전자부품 등을
주력으로 하는 소재부문에 투자를 집중해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입니다.
HCN뉴스 김재광입니다.<영상편집 이신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