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를 정확히 20일 앞둔 오늘
공식 후보 등록이 시작됐습니다.

도내 여야 도지사 후보들도 일제히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 들었습니다.

김택수 기잡니다.

 

<소제목> 여야 충북도지사 후보, 일제히 후보 등록

새누리당 윤진식 후보는 오전 9시 선관위 업무 개시와 함께
가장 먼저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후보 등록 뒤 첫번째 일정으로
청주의 한 고등학교를 찾은 윤 후보는

스승의 날을 맞아 교사들에게 직접 꽃을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장소CG> 새누리당 '신 충청선언' 협약식...15일 세종시 합강공원

오후에는 새누리당 충청권 4개 시도지사 후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신 충청선언'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소제목> 충청권 광역 철도망 구축 등 4개 시도지사 후보 공동 추진

윤 후보의 공약인 충청권 광역 철도망 구축,
청주공항 활성화 등을 위해

충청권 여당 후보들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윤진식, 충북도지사 후보(새누리당)
"충청권 광역 철도망 구축 등에 4개 시도지사 후보들이 공감하고..."

대리인을 통해 후보 등록을 마친 새정치연합 이시종 후보는
스승의 날을 맞아 자신의 은사들과 뜻 깊은 만남을 가졌습니다.

스승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꽃을 달아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소제목> 이시종 후보, 1,300여 명 참여하는 메머드급 선대위 구성

후보 등록과 함께 1,300여 명이 참여하는
메머드급 선거대책위원회도 발대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신방웅 전 충북대 총장을 상임 선대위원장으로,
변재일 도당위원장 등 40명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위촉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지방선거 필승 각오와 함께
제2경부고속도로를 내건 새누리당 공약을 강하게 비판하며
첫번째 포문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이시종, 충북도지사 후보(새정치민주연합)
"충북으로서는 있을 수 없는 공약이다. KTX오송역에 직격탄이 될 것이다."

이날 오후 후보 등록을 마친
통합진보당 신장호 후보 역시 충북도 경제통상국 충주 이전과

제천, 단양 특화 산업 육성 등 북부지역 발전 공약을 제시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HCN뉴스 김택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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