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충북지사 후보인 신장호(46) 도당위원장은 10일 오전 도청브리핑룸에서 ‘충북 4대 혁신 공약’ 중 두번째로 ‘대중교통혁신 무상버스 공약’을 발표했다.

신 위원장은 “무상버스 실현을 위해서 충북교통공사를 설립해 민간이 운영하는 대중버스의 완전 공영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청소년 및 65세 이상의 노인에 대해 우선적으로 무상버스를 도입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통합청주시 365억원, 충북도 전체 727억원이면 가능하다”고 말했다.

재원마련 대책에 대해 신 위원장은 “청주시는 매년 버스회사에 300억원에 가까운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는 다른 후보가 공약한 충청고속화철도(GTX) 사업비의 20분의 1정도의 재원이면 가능하다”고 윤진식(68) 새누리당 충북지사 후보를 겨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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