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연대 측은 “6·4 전국동시 지방선거의 각 당 후보들이 충북여성 유권자들이 전하는 여성의제에 귀 기울여 더욱 정교하게 지역 정책 공약을 완성하여 실행하도록 촉구한다”며 “충북 여성의 삶을 핵심으로 7개 의제를 제안한다”고 발표했다.
의제로는 △도지사 직속 성 평등정책 조정기구 설치 및 운영 △여성경제 참여 촉진. 경제 평등실현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충북형 모델 △친환경,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친환경 무상 급식 실시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마을 만들기 △청년성장지원센터 건립-문화 복합 공간 추진 △여성장애인 모성권 지원 조례 제정 등이다.
여성연대 측은 “산재한 여성정책 현안을 총괄하는 현재의 도여성정책관실 기구의 위상으로는 통합적인 여성정책을 총괄하고 조정하기에 많은 한계가 있다”면서 “ 2014년부터 시행되는 광역단위 최초의 여성친화도의 위상과 핵심 사업 수행의 실행력 확보를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도지사 직속의 성 평등정책 조정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도민과 함께 3.8 세계여성의 날 의미를 기억하고 성 평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대하고자 6일 성 평등 디딤돌을 시상하고 성 평등 걸림돌을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충청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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