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이용해 생산한 청정 가스로 악취·설비부식 없이 전력 생산
이전에는 각 가정에서 배출되는 음식물 폐기물을 센터 내 처리장으로 반입, 단미사료화해 농가에 무상공급했으나 사료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냄새와, 염분으로 인한 기계설비 부식이 심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바이오가스 발전시설은 음식물과 음폐수를 중온혐기성 소화조에서 혐기성 분해한 후 청정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공정을 거친다. 이를 연료원으로 발전기를 가동해 발전된 전력은 센터 내 자체 전력으로 사용함으로써 연간 1억 5100만 원의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원관리센터 관계자는 “폐기물처리시설에 신기술을 적극 도입해 획기적 개선을 꾀하게 됐다”며 “앞으로 문화와 휴식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그리고 시민의 건강을 증진시켜 주는 환경 친화적인 폐기물 처리시설로 거듭 나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윤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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